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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 블로거 나른한 꼬리입니다. 오늘은 보리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보리차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먹어온 곡차 중 하나로, 건강에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리차를 마시면서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리차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둥굴레차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둥굴레차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보리차의 10가지 효능
보리차는 볶은 겉보리를 물에 끓인 것으로, 숭늉과 함께 대표적인 전통 곡차 중 하나입니다. 다른 곡류에 비해 섬유소의 함량이 높아서 소화가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칼슘이나 철분, 인, 비타민B군 등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리차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공급: 보리차는 주스나 탄산음료 등의 인공적인 단맛을 가진 음료보다 건강에 좋은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인공적인 단맛에 길들지 않으면서 수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보리차는 0칼로리에 가까워서 다이어트 시 고열량 음료의 훌륭한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료에 길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산화 방지 효과: 보리차에는 페놀산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산화 방지제가 풍부합니다. 산화 방지제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 덕분에 심장병 또는 암 등의 만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보리는 가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에 보리차를 곁들인다면, 더 나은 심혈관 건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소화 보조제: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보리차가 소화 보조제로 사용됐습니다. 과식 후 적절한 보리차 섭취는 소화불량과 복부팽만 완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리에 풍부한 식이 섬유 덕분에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수면 개선: 취침 전 보리차를 따듯하게 데워 섭취한다면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수면을 준비할 수 있어, 수면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보리는 마그네슘, 인, 칼슘 등의 필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미네랄들은 모두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보리차 섭취를 통해 체내 필수적인 미네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해독 효과: 보리차는 가벼운 이뇨제로 작용하여 소변량이 증가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뇨제 효과 덕분에 신장 기능 개선과 해독 기능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혈당 조절: 보리는 혈당 수치가 낮은 식품입니다. 보리에 함유된 용해성 섬유질, 특히 베타글루칸은 혈당 수치 안정화에 도움을 주면서 포도당 흡수를 늦출 수 있습니다. 당뇨를 가졌거나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 보리차는 적절한 음료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 항염 효과: 보리차에 풍부한 항산화제는 신체에 흡수될 경우 항염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모든 만성 질환은 염증으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에, 항염 효과 덕분에 우리는 만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습니다.
보리차의 3가지 부작용
보리차는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해 주고 우리의 일상에서 식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체질에 따라서 부작용이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리차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글루텐 민감성: 보리는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어 글루텐 민감성 또는 셀리악병을 가진 분들에게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보리차 섭취를 피하고, 대체재로 녹차 또는 허브차 등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 옥살산 함량: 보리는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 결석의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 병력이 있는 분들은 보리 등의 옥살산 함유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 과다 섭취: 보리차는 건강에 좋은 음료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이뇨제 효과가 있어, 너무 많이 마시면 체내의 물과 미네랄이 함께 배출되어 탈수나 미네랄 부족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차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3잔 정도의 보리차 섭취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보리차의 올바른 섭취 방법
보리차는 건강에 좋은 음료이지만, 올바르게 섭취하지 않으면 효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보리차의 올바른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리 선택: 보리차를 만들 때는 가급적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보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리는 산뜻하고 깨끗한 냄새가 나야 하며, 색깔이 고르고 광택이 있어야 합니다. 보리는 가급적 직접 구입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리 볶기: 보리차를 만들기 전에 보리를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리를 볶아주면 맛과 향이 풍부해지며, 녹말과 당분이 분해되어 소화가 쉬워집니다. 보리를 볶을 때는 중약 불에서 굵은 체에 넣고 꾸준히 흔들어 주면서 볶아줍니다. 보리가 고르게 갈색으로 변하고 고슬고슬한 소리가 나면 완료입니다.
- 보리 우려내기: 볶은 보리를 우려내기 위해서는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일반적으로 1L의 물에 50g 정도의 보리를 넣으면 적당합니다. 냄비에 물과 보리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약한 불로 줄여서 20~30분 정도 우려내줍니다. 우려낸 보리차는 윗물만 따로 걸러서 병에 담아서 차갑게 식혀서 드시면 됩니다.
- 보리 저장: 우려낸 보리차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차는 신선할수록 맛과 향이 좋으며, 미생물 오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2~3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냉동실에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 곡차 중 하나로, 건강에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리차를 마시면서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옆에 두고 마시는 보리차를 알고 마시면 더 좋겠죠?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해 보세요. 오늘도 나른한 꼬리와 함께 건강한 하루 되세요.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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