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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 블로거 나른한 꼬리입니다. 오늘은 비타민 B1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음식에 들어 있으며,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각기병이라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도 필요합니다. 각기병은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일어나는 질병으로, 심장, 신경, 소화계의 이상을 일으킵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비타민 B1이란?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잘 녹아서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과 함께 배출됩니다. 따라서 매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B1은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며,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필요한 보조효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아세틸 코엔자임 A를 형성하는 데 관여하여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우리의 기분, 행동, 기억 등에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B1은 신경계와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B1의 효능
비타민 B1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 에너지 대사 촉진: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조효소로 작용하여 우리 몸의 활력을 증진합니다.
- 신경계 건강 유지: 아세틸 코엔자임 A를 형성하는 데 관여하여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도움을 줍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우리의 감정, 행동, 기억 등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베르니케 코르사코프 증후군 등의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 각기병 예방 및 치료: 각기병은 비타민 B1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손발의 부기와 따끔거림, 정신 혼미, 호흡곤란, 안구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각기병은 비타민 B1 보충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심장 건강 유지: 비타민 B1은 심장근육의 수축력과 혈액순환에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 결핍은 심부전이나 부정맥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소화계 건강 유지: 비타민 B1은 위장관의 움직임과 소화효소의 분비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 결핍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복부팽만 등의 소화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의 섭취 방법
비타민 B1은 음식이나 영양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다음과 같은 음식들이 비타민 B1이 풍부합니다.
- 육류: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 곡류: 통곡물, 콩류, 맥아, 달걀, 견과류, 씨앗류 등
- 야채: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등
- 과일: 오렌지, 파인애플, 자몽 등
영양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비타민 B1만 들어 있는 제품이나 비타민 B군이 모두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만 들어 있는 제품은 티아민질산염,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등의 형태로 있습니다.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은 티아민질산염보다 체내에서 잘 흡수되고 저장되는 형태입니다. 비타민 B군이 모두 들어 있는 제품은 비타민 B1뿐만 아니라 비타민 B2, B3, B5, B6, B7, B9, B12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상호 작용하며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들입니다.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량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아 0~6개월: 0.2mg
- 유아 7~12개월: 0.3mg
- 어린이 1~3세: 0.5mg
- 어린이 4~8세: 0.6mg
- 어린이 9~13세: 0.9mg
- 청소년과 성인 남성: 1.2mg
- 청소년과 성인 여성: 1.1mg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1.4mg
비타민 B1의 부작용
일반적으로 비타민 B1을 음식이나 영양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약물과의 상호작용: 일부 약물들은 비타민 B1의 흡수나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뇨제는 비타민 B1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고, 항암제는 비타민 B1의 활성을 감소시킵니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세요.
- 과다 섭취의 위험: 비타민 B1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과다 섭취의 위험이 낮습니다. 하지만 매우 많은 양을 섭취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장 박동수 증가, 두통, 불안, 땀,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을 영양보충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음식의 처리 방법: 비타민 B1은 열과 물에 잘 녹아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삶거나 튀기는 방법은 비타민 B1을 많이 파괴합니다. 비타민 B1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신선하게 구입하고, 냉장 보관하고, 적당한 양의 물과 짧은 시간 동안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음식이나 영양보충제를 통해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나 부적절한 음식 처리 방법은 비타민 B1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비타민 B1에 대한 정보가 여러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다른 비타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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